[파워인터뷰 181] 성장현 용산구청장 "역사·문화·관광 세계 중심도시 완성"
상태바
[파워인터뷰 181] 성장현 용산구청장 "역사·문화·관광 세계 중심도시 완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8.04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꿈나무장학기금 목표금액 100억 달성 성과
청년 정책 전담팀 구성 등 청년 복지 강화

이봉창 기념관 건립 등 역사바로세우기 앞장
美 용산기지 반환에 용산국가공원 조성 박차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81]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세계 유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용산구를 완성하기 위해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역사와 문화관광에서 도시의 성장동력을 찾았다는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으로부터 지역현안과 올 한해 주력할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자치분권 심포지엄 개회식 축사. [용산구 제공]
자치분권 심포지엄 개회식 축사. [용산구 제공]

● 임기 동안 용산구의 변화는
역사·문화·관광·복지·행정 전반에서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해 주기 위해 민선5기와 함께 시작했던 꿈나무장학기금은 목표금액인 100억을 달성했다.

전국 최초로 어르신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성대하게 잔치도 치렀다. 10주년을 맞은 치매안심센터는 새 단장을 마쳤다. 용산복지재단도 100억 조성 목표를 달성하며 지역복지의 구심체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다. 용산제주유스호스텔 개원,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건립을 비롯해 유관순 추모비 건립 등 역사재조명 사업 또한 용산의 가치를 높였다.

무엇보다 구민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용산에 산다고 말하는 것이 자랑이고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왔다.

어르신청년 좌담회. [용산구 제공]
어르신청년 좌담회. [용산구 제공]

● 민선7기 주요 성과는
최대 성과라고 꼽자면 상대적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이 부족한 청년층 복지 강화를 들고 싶다.

2018년 청년정책이 당사자들과 괴리되는 것을 막기 위해 215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올해는 청년정책 네트워크로 명칭을 변경, 활동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을 위해 예비군,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110억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도 조성했다. 실질적으로 취업과 연결되는 교육은 물론 청년층에 저금리로 기금을 빌려주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제빌딩 주변 용산4구역에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커뮤니티센터 ‘청년지음’을 개관했다.

특히 효율적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자로 전담팀인 청년지원팀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는 기존 어르신청소년과 산하에서 지역정책과로 부서를 변경, 체계를 강화했다.

용산미군기지 외인주택 임시개방. [용산구 제공]
용산미군기지 외인주택 임시개방. [용산구 제공]

● 남은 임기 핵심 사업은
구는 현재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럴수록 용산이 지닌 가치를 보존하고 후대에 남기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을 시작했다. 139여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오는 용산미군기지의 역사를 3권의 책에 담았고 관내 역사 명소 100곳을 선정해 기념 표지석을 세웠다. 또한 이봉창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의사의 생가터 인근에 기념관을 건립하고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외국군 주둔지’라는 특수성에서 파생된 용산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기록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용산역사박물관을 건립한다.

용산역사박물관 최종 보고회. [용산구 제공]
용산역사박물관 최종 보고회. [용산구 제공]

등록문화재인 옛 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해 이르면 올 연말, 내년 초 개관할 계획이다. 이미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역사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유물 또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현재까지 3000여점을 모았다.

지난 4월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로 지정받았다. 도시의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실질적인 경제유발 효과로 이어지는 의미가 큰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해 말 미군부대 용산기지 내 2개 체육시설 부지(5만3418㎡)를 정부에 반환된 데 이어 내년 초까지 약 50만㎡ 규모 부지가 추가로 반환키로 하면서 지역 최고 숙원사업인 용산국가공원 조성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

1년 남짓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온전한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는 등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용산구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