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2021 철원군 제대군인 생애경력 재설계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생 대부분의 시간을 국방수호를 위해 살아온 전역(예정)군인들의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한 생애경력 재설계와 맞춤 교육을 운영하고 단발성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훈처 및 강원도 등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연계한 사후관리를 통해 철원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10년 이상 복무 후 제대한 자 및 전역을 앞둔 자 또는 지역관내 주둔부대에 현역으로 복무 중 철원에 정착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정착컨설팅, 귀농귀촌, 취·창업 등 철원 정착에 필요한 실무위주 교육으로 진행한다.

올해는는 2박3일 일정의 집합교육으로 2회 실시 할 예정이며 1회차 교육생을 오는 9일부터 9월17일까지 선착순 25명 모집하고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교육 진행한다.

2회차는 1회와 마찬가지로 선착순 25명을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모집해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일정은 조정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대군인의 정착지원을 통해 철원에 복무하는 군인과 그들의 가족이 전역 후에도 철원군민으로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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