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추석 이전 도민 전체 인구 대비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26만 4773명이 백신을 1차 접종해 제주 전체 인구 67만 4635명 대비 39.2%가 1차 접종을 끝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도민은 현재 9만 6556명으로, 접종 완료율이 전체 도민의 14.3%에 도달했다.
도민 가운데 백신 접종 대상 57만5천116명을 기준으로 하면 46% 접종 대상자가 1차 접종을 한 셈이다.
백신 접종 대상 도민의 2차 접종까지 완료율은 16.8%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40만 2580명(접종 대상의 70%) 중 1차 접종자는 65.8%, 2차 접종 완료자는 24%다.
도는 백신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추석 연휴(9월 20∼22일) 전까지 도민의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추석 연휴 전까지 백신 가능 도민 인구수의 60% 이상, 접종 목표 도민의 80% 이상이 1차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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