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잣종실, 버섯류 채취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임산물 무상양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춘천국유림관리소 관할 지역 내 18개 마을에서 잣종실 9,693kg 생산해 약 8000만원, 8개 마을에서 버섯류 332kg 생산해 약 4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하지만 산림 소유자의 승인 없이 국유림에서 임산물 불법 채취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김주미 소장은 “산촌지역 주민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양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국유림 경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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