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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인구리 앞바다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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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인구리 앞바다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1.08.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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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청사 전경. [양양군 제공]
양양군청사 전경.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이 군 대표 생산어종인 문어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서식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문어 어획량이 많은 연안수역을 중심으로 최적의 서식공간을 조성해 산란문어 매입방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어 자원회복 및 어업생산력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현남면 인구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정삼각뿔형 어초 25기를 제작해 이달 중 수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2억8000만 원을 투입해 남애2리, 동산, 기사문, 전진2리 등 4개 연안 해역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을 마쳤다.

앞으로도 군은 어초시설의 규모화·단지화로 문어 자원회복을 촉진시키고 어린문어 포획금지 등 어업인들 자율적 관리를 통한 사후관리 유도와 불법어업의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어업소득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의 대표 소득어종인 문어의 어획량 증대를 위해 연안어장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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