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고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강원도, 긴급 차단방역
상태바
고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강원도, 긴급 차단방역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8.0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생 농장 사육 돼지 2400여마리 살처분
한산국립공원 관계자와 북한산국립공원 산악안전봉사단원들이 지난 5월30일 강원 설악산 한계령 부근 도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멧돼지 기피제 설치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산국립공원 관계자와 북한산국립공원 산악안전봉사단원들이 지난 5월30일 강원 설악산 한계령 부근 도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멧돼지 기피제 설치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고성군 간성읍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동물방역 통제관 2명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간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방역소독을 지원하면서 ASF 발생 농장 사육 돼지 2400여 마리의 살처분에 나섰다.

또 방역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도내 모든 돼지농장에 일시 이동중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고성의 돼지농장에서 ASF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반경 500m 내에는 해당 농장만 있고 3㎞ 내에는 양돈농가가 없으며 반경 3∼10㎞에는 농가 2곳이 31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문순 도지사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방역을 펼쳐 ASF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