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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방학 맞은 워킹맘·워킹대디 걱정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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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방학 맞은 워킹맘·워킹대디 걱정 덜어준다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1.08.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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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제공 ‘광양할머니 밥상’ 사업 시행 호응
전남 광양시의 중식 제공 ‘광양할머니 밥상’ 사업.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의 중식 제공 ‘광양할머니 밥상’ 사업.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광양아이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광양할머니 밥상’ 사업을 지난달부터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맞벌이가정의 어린 자녀들이 불가피하게 혼자 집에 있으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데 따른 맞벌이 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해 시작했다.

‘광양할머니 밥상’은 포스코 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중식을 만들어 광양아이키움센터로 배달해주는 사업으로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아이들은 돌봄을 받을 수 있고, 맞벌이 부모도 걱정 없이 직장생활을 가능케 하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업’이다.

광양아이키움센터는 청소년문화의집, 송보7차, 덕례수시아, 덕진광양의봄, 창덕1차 등 광양읍 5개소와 농협문화센터, 성호2-1차, 송보5차, 송보6차 등 중마동 4개소, 브라운스톤가야 등 광영동 1개소 포함 10개소로 약 250여 명의 어린이가 중식을 제공받고 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광양아이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등돌봄 조례 개정으로 방학 기간 중식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광양할머니 밥상’을 지속해서 운영해 지역사회와 협력상생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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