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 공사기간 동안 임시청사로 운영될 장소가 확정됐다.
시는 내년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건립기간 운영해야 할 임시청사의 위치를 시민편의와 소요예산, 행정효율성 등을 감안해 내덕동 ‘문화제조창과 현 제2청사(구 청원군청)’ 2곳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임시로 사용될 청사별 면적은 제2청사 5453㎡, 문화제초장 1만471㎡이며 발생하는 임차료는 68억 원, 리모델링 및 이전비는 11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전 결정후 임대차 계약과 각 사무실 배치 및 행정절차 이행, 소요예산을 확보해 내년 2월까지 이전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의회는 이전 대상 건물의 구조보강과 리모델링 등으로 인해 내년 6월 이후에나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 신청사는 현 청사 위치에 총사업비 2751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8459㎡, 건축연면적 6만5150㎡에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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