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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9일간 165명 확진…맥줏집·댄스학원 등 잇단 연쇄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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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9일간 165명 확진…맥줏집·댄스학원 등 잇단 연쇄감염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1.08.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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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에서 9일간 165명, 1일 평균 18.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매DB]
충북 청주지역에서 9일간 165명, 1일 평균 18.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매DB]

충북 청주지역에서 9일간 165명, 1일 평균 18.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맥줏집, 댄스학원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일별 확진자는 1일 8명, 2일 15명, 3일 18명, 4일 24명, 5일 17명, 6일 19명, 7일 30명, 8일 21명, 9일 13명이다.

1일을 제외하고 8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7일 30명은 올해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0일과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헬스장과 댄스학원 관련 자가격리자 각각 5명, 12명이 각각 이달에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헬스장 42명, 댄스학원 36명이다.

지난 1일 20대 확진자가 나온 서원구 소재 맥줏집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9일에는 전통시장·대형매장서 감염자가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에 더욱 긴장하고 있다.

시는 최근 확진자 발생 상황이 청주의 4단계 격상 기준(1일 평균 34명 이상)에 훨씬 못 미친다고 판단, 선제적인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한범덕 시장은 이날 온라인 주간 업무보고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지만, 시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시민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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