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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뮤지컬 왕의 나라 ‘삼태사와 병산전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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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뮤지컬 왕의 나라 ‘삼태사와 병산전투’ 공연
  • 신미정기자
  • 승인 2021.08.1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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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나라 삼태사와 병산전투 공연 포스터. [안동시 제공]
왕의나라 삼태사와 병산전투 공연 포스터. [안동시 제공]

고려 건국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삼태사와 병산전투’가 경북 안동을 찾아온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13일과 14일 저녁 8시 도청 특설무대와 19일부터 22일 매일 저녁 8시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뮤지컬 ‘삼태사’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함께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도청 신청사 개청 이래 처음으로 야외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본관 건물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프로젝션 맵핑도 선보인다.

지난 시즌 뮤지컬 왕의 나라에서는 미스터 트롯의 영탁이 왕건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문경 출신의 트롯가수 선경이 왕건역으로 출연해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풍성한 볼거리 외 이 뮤지컬이 주목받는 이유는 총 출연진 70여 명 중 절반이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돼 지역 연기자 참여 비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연출을 맡은 (사)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인 입체적 장면 연출로, 완성도가 높아진 공연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더욱 박진감 넘치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재미를 극대화해 역대 가장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삼태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스토리를 활용한 브랜드 작품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에 활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관람인원을 제한하므로 관람을 원한다면 미리 예약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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