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착한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수원시청사 별관 7층에 마련된 매점에 건강하고 안전한 공정무역 제품 판매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품은 과자·음료 등 유기농 식료품이 주를 이룬다. 초콜릿·사탕·스낵바·건바나나·레모네이드 등 총 27개의 다양한 품목을 공직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확보·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시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10번째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착한 소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무역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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