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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169] '판소리의 성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10월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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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169] '판소리의 성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10월1일 개막
  • 보성/ 박종수기자
  • 승인 2021.08.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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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실시간 유튜브 송출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포스터. [보성군 제공]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포스터. [보성군 제공]

'판소리의 성지'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된다.

20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군중 운집 가능성이 큰 대규모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은 하지 않고 추모공연, 경연대회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실시간 동영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며 판소리 명창부 본선은 공영TV로 내보낸다.

이번 대회부터는 판소리 명창부 참가 자격 기준이 상향 조정된다.

군은 대통령상 훈격에 맞는 명창 선정을 위해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한바탕 완창자 또는 2시간 이상 발표회를 가진 자만 참가가 가능하도록 참가 기준을 변경했다.

명창부 본선 심사에는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 20명의 청중평가단의 점수가 심사 총점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학생부종합 등으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24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061-850-5892)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정권진, 성우향,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이다.

[전국매일신문] 보성/ 박종수기자 
p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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