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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레인시티 이니셔티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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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레인시티 이니셔티브’ 선언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8.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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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2021 스톡홀름 세계 물 주간’서 발표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청사 전경.

경기 수원시가 ‘레인시티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염태영 시장이 23일 ‘2021 스톡홀름 세계 물 주간’에 발표자로 참여해 수원시의 ‘레인시티’ 정책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이같이 선언했다.

스톡홀름 물 연구소(SIWI)가 주최하는 ‘스톡홀름 세계 물 주간’은 전 지구적인 물 관련 이슈를 다루는 국제포럼으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 동안 ‘빠른 회복력 구축’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시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Rain City Initiative(레인시티 이니셔티브)’ 세션에 참가해 염 시장,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등 5개국에서 7명이 참여해 빗물 관리 정책·기술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염 시장은 “2009년 ‘레인시티’를 선언하고 빗물 활용 정책과 시설을 만들어왔다”며 “레인시티 시즌1(2009~2014년)에는 ‘수원시물순환 기본조례’와 ‘수원시 통합 물관리 기본조례’를 제정했고, 레인시티 시즌2(2015~2021년)에는 노면 빗물 분사시스템과 빗물 공급기, 레인가든 등 빗물 활용 시스템을 도시 곳곳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또 “레인시티 시즌3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청소년 빗물 네트워크’를 만들고, 전 세계 청소년에게 전파해 각 나라의 물관리 지혜를 모아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염 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빗물을 모으는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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