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5층짜리 필로티 구조 빌라 1층에서 23일 오후 1시 2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6명이 대피했으며 불은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건물 안에 있던 6명 중 3층 주민 A군(14)이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고, 5층에 거주하던 60대와 20대 모녀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빌라 2층 내부 일부가 불에 타고, 인근에 세워진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등이 일부 훼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1층 주차장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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