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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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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 총력
  • 오산/ 최승필기자 
  • 승인 2021.08.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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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야생식물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야생식물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야생식물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곳곳에서 번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삼덩굴은 길가나 들판, 공터 등에서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왕성한 번식력으로 주변의 고유 수목과 수풀을 뒤덮어 햇빛을 차단해 고사시키며 생태계를 위협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이에따라 시는 이번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퇴치 3차 사업을 위해 시비 4300만원과 국비 2000만원, 도비 1000만원 등 사업비 73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통해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UN초전기념관 인근 1번 국도변과 가장산업단지 주변에서 번식하고 있는 환삼덩굴 뿌리 제거작업을 진행하는 등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희 시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종은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해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기 때문에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해 지역에 서식하는 고유 식물을 보호하고 생물종의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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