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및 게시판,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 활용해 선제검사 적극 홍보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관내 식품위생업소(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운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검사 참여율이 99%로 높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초 서울시 고시로 시행된 이번 행정명령은 해당 기간 내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의거 고발 조치 및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됨에 따라, 구는 행정명령이 시행된 사실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업소가 없도록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했다.
구는 검사기간 동안 대상자에게 안내문자 및 긴급문자를 지속 발송하고, 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 SNS를 활용해 행정명령 내용을 알렸다. 또한 구청청사 내 전광판에 홍보문을 게시하고, 직접 안내가 필요한 구민을 위해 생활방역사, 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해서도 꾸준히 선제검사를 독려했다.
또한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길음역 5번 출구 앞 임시선별진료소 및 성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구민과 선제검사 대상자가 원활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 가동했다.
그 결과 성북구 소재 일반 음식점 3920개소, 휴게음식점 1281개소, 제과점 125개소의 운영자(영업자) 및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종사자 약 1만1210명 중 1만1199명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기간 내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선제검사 행정명령은 종료됐지만, 구는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내 시설별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식품·공중위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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