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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향후 1∼2주 코로나19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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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향후 1∼2주 코로나19 분수령"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1.08.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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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에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역학조사 범위 확대 등 총력 대응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 제공]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 제공]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25일 "앞으로 1∼2주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모든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덜 나왔던 주말 확진자도 30명을 넘었고 어제도 32명의 확진자가 발생,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구 10만명 당 4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름휴가 복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학생들의 개학, 추석 전 벌초 등 코로나19 상황을 악화시킬 요인이 많아져 가족과 지인 모임 등을 통한 전파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30%를 넘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절대적 우세종이 된 상황"이라며 "이 위기를 막지 못한다면 우리 삶 전체에 치명적인 거리두기 4단계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많은 KTX 오송역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곧 설치하고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이 낮고 활동량이 많은 20대의 감염이 가장 많은 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만이라도 모는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한 뒤 "거리두기 격상에 대한 고민이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자"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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