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재발견·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기여 목적
전남 광양시는 농촌체험관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 브런치 교육’ 개강, 본격 교육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향토음식의 상품화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실시되며, 내달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지역 생산 식재료를 주제로 고유의 맛과 멋을 담아 브런치 한상을 내어보는 실습시간을 가진다.
개강 첫날 지역 농·특산물 파프리카를 활용한 콥샐러드, 스터프트 에그, 레몬꿀청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고 2회~4회에는 백향과청, 토마토소스 가지말이 등 지역 농특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실습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26일, 31일에는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아빠의 홈카페’를 특강으로 운영, 남성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불고기파이, 참다래사과청 담그기 등 디저트 교육을 실시한다.
나승도 시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활용 교육을 개설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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