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서 이틀 새 규모 2.0 안팎 지진 2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7시3분께 광양시 북북동쪽 7㎞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발생한 지진 가운데 18번째로 큰 규모로 진앙은 북위 35.00도, 동경 127.7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이다.

시와 하동군 경계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계기진도는 전남과 경북 각각 최대 3으로 계기진도 3은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진동이 느껴졌다는 문의 전화도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하루 전인 27일 오전 9시23분께에도 광양시 북북동쪽 7㎞ 지역에서는 규모 1.6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