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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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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박차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1.08.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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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철거·이전 예정
軍 유휴부지 8만7245㎡ 활용
동계스포츠 메카 경쟁력 갖춰
강원 철원군은 오는 2024년도에 철거예정인(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군에 유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오는 2024년도에 철거예정인(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군에 유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오는 2024년도에 철거예정인(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군에 유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동송읍 오지리 위치한 군(軍) 유휴지 8만7245㎡를 활용해 국제규격 스케이트 400m 시설을 구비한 실내 빙상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연결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철원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겨울이 긴 혹한기 지역으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서 경쟁력도 갖췄다.

이에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 기재부 등 정부당국과 협의해 국제 빙상장의 철원 유치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겨울 스포츠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춘 철원이 최고의 국제빙상장의 유치 당위성을 지니고 있다”며 “사용하지 않는 군부대 유휴지를 활용해 일방적인 국방개혁, 고령화 등 위기에 처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일대가 지난 2009년에 조선왕릉 권역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2018년에 철거가 결정됐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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