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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화 평택시의원, 자살예방 관계기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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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화 평택시의원, 자살예방 관계기관 간담회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1.08.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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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화 경기 평택시의원이 최근 관내 자살예방을 위해 기관별 추진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권영화 경기 평택시의원이 최근 관내 자살예방을 위해 기관별 추진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권영화 경기 평택시의원은 최근 관내 자살예방을 위해 기관별 추진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 자살률이 2015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다”며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과 불안을 겪는 ‘코로나 우울’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살 시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권 의원이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평택시 관내 9개 교량에서 총 28건의 투신이 있었다.

권 의원 등은 우선 교량 투신 자살예방을 위해 기관별 추진사항 논의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방 및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협력해 평택대교 자살예방 시설물 설치 검토, 팽성대교 교량확장 일정에 맞춰 원통형 회전난간 추가 설치 및 높이 상향 조정, 평택호 관광단지 내 자전거도로 투신방지 난간·보안등 설치 추진, 군문교 난간 상단 자살방지 화분 및 원통형 회전난간 설치 등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권 의원은 “앞으로 교량 투신 자살예방 시설물 설치를 위해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예산 확보에 힘써 주기 바란다”며 “시설물 설치를 위해 통리장 회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당위성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가 이어지는 요즘 자살예방과 시민 안전을 중요한 지표로 삼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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