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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정하천사업 공모에 4개 시·군 1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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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정하천사업 공모에 4개 시·군 1차 통과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1.09.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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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평군·양주시·연천군...총 사업비 1200억 투입 예정
'도시·문화형' '여가·체육형' '관광·균형발전' 유형 추진 
경기도 청정하천사업 공모에 포천 등 4개 시·군이 1차 통과됐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청정하천사업 공모에 포천 등 4개 시·군이 1차 통과됐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청정하천사업 공모에 포천 등 4개 시·군이 1차 통과됐다.

도는 하천 공간의 가치를 높여 명소로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공모에 포천, 양주, 연천, 가평 등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공모를 벌여 참여 의사를 밝힌 14개 시·군 14개 하천을 대상으로 적합성,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공모는 하천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면서 주변 지역과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도시·문화형, 여가·체육형, '관광·균형발전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했다.

하천을 활용해 여가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점 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여가·체육형 분야에는 포천 고모천과 가평 화악천 등 2개 시·군 2개 하천이 통과됐다.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 모델을 적용해 하천을 관광 자원화하는 관광·균형발전형 분야에는 양주 입암천과 연천 아미천이 1차 관문을 넘었다.

하천을 도시, 문화, 역사 등과 연계해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도시·문화형 분야는 참여 희망 시·군 모두 1차 평가의 문턱을 넘지 못해 재공모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통과한 4개 시·군을 대상으로 내달 2차 평가위원회를 열어 유형별 1개 시·군씩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도시·문화형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재공모해 늦어도 11월까지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되는 3개 분야 사업에는 모두 1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공모가 하천과 지역 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공정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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