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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전자발찌 훼손후 도주 성범죄자 12일째 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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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전자발찌 훼손후 도주 성범죄자 12일째 공개수배
  • 장흥/ 이명호기자
  • 승인 2021.09.0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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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진 전단수배용지.
마창진 전단수배용지.

전자발찌 훼손 후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강모씨가 구속되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흥에서도 5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끊고 12일째 도주 중이다.

지난달 21일 오후 2시 49분쯤 보호관찰소로부터 장흥에 거주하던 마창진(공개수배)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장흥경찰서에 접수됐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집에서 나와 2시 35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버린 뒤 평소 타고 다니던 지인의 차를 몰고 이동했다.

장흥 경찰은 그가 10여km 이동한 뒤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대상자의 범죄 동기, 현재까지 12일째 소재불명인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공개수배로 전환해 검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공개수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키 167cm에 체중 56kg의 마른 체격으로 팔자걸음을 걷는 것이 특징이다. 도주 당일 파란 가로 줄무늬 셔츠에 검은 바지, 흰색 바탕에 검정 줄무늬 운동화를 착용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L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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