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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임직원, 모교 계명대에 발전기금 2900만원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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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임직원, 모교 계명대에 발전기금 2900만원 약정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21.09.0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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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크래프톤, 온라인 약정식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장학금으로 전달
계명대는 크래프톤이 디지펜게임공학전공을 위해 발전기금 2,900만원을 약정했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디지펜게임공학전공을 위해 발전기금 2900만원을 약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회사인 크래프톤의 이번 약정은 크래프톤 임직원 대상으로 아이디어 제안을 받은 결과,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출신 크래프톤 직원이 모교에 기부를 하고 싶다는 제안이 채택됐다.

크래프톤은 모교를 위하는 직원의 뜻과 게임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매칭자금을 더해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래프톤의 임기경 프로그래머는 발전 기금 조성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표해 “대학 재학 당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아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 역시 공부에 집중하고 훌륭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했다”며 "좋은 뜻을 함께 해준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김원진 계명대 공과대학장은 “동문들이 힘을 모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선배들이 졸업 후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에 후배들은 더욱 힘을 내고 큰 꿈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은 2007년 계명대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의 디지펜공과대학이 복수학위과정 협정을 체결해 신설된 학과로 계명대에서 2.5년, 디지펜 미국 또는 싱가포르 캠퍼스에서 2년을 수학해 계명대와 디지펜공대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모든 전공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수업은 디지펜공대에서 파견된 교수들이 진행한하며 이번 크래프톤 동문들의 발전기금은 디지펜공대로 유학을 가는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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