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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요 도로변 안내표지판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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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요 도로변 안내표지판 헷갈린다
  • 부천/ 오세광기자
  • 승인 2021.09.05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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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점자 의원, 시정질의서 지적
바탕색·글씨체 등 제대로 안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비 시급
구점자 의원 [부천시의회 제공]
구점자 의원 [부천시의회 제공]

경기 부천시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구점자 시의원(국민의힘, 오정·원종1.2동·신흥동)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시 관문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은 도시의 첫 인상을 주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글씨체나 바탕색 등 표지판의 디자인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시각적 효과가 있는데도 엉망으로 설치돼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이 관내 주요 도로변의 안내 표지판을 확인한 결과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해 있던 교육, 유럽자기, 수석 등 3개 박물관이 지난 3월부터 부천시립박물관으로 통합해 운영중에 있는데도 바탕색이나 글씨체가 어울리지 않는 등 표지판 정비가 제대로 안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봉오대로 원종IC진입 직전에 설치된 박물관 표지판이 그대로 방치돼 있고 부천시립박물관 앞 표지판에는 오정경찰서와 오정어울마당만 있고 부천시립박물관 표시가 없는 등 안내 표지판이 제대로 안돼 있어 부천시립박물관을 찾아가는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한국만화박물관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더욱 헷갈리게 표시돼 있다. 두 기관이 같은 위치에 있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메인 건물인데도 불구하고 안내 표지판에는 한국만화박물관만 표시돼 있다.

광명에서 부천으로 진입하는 역곡하수처리장 앞이 옥길지구의 개발로 광명 경계에서 옥길지역 진입도로가 6차선으로 개통도어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안내 표지판은 시를 알리는 표지판은 없고 옥길로 56번길로만 표시돼 있다.

한편 구 의원은 “많은 안내 표지판이 정비가 제대로 안돼 있어 도시의 품격까지 저해하고 있다”며 “시 진입 관문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의 실태를 전수조사해 시 CI를 활용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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