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전통시장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5일장이 임시 폐쇄됐다가 지난달 30일 재개장을 하면서 세종시장상인회는 코로나19 항균가림막 무료 지원 행사를 실시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세종시장상인회는 미리 준비한 항균가림막을 세종시장 5일장 상인 천막 90개소, 상점가 노점상인 천막 53개소에 직접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장 박진택 상인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심 5일장이 재개장함에 따라 이번 추석이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하며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며 "5일장의 장기 휴장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인 사장들은 경제적 해소와 지역 주민들은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기 총무는 “전통시장과 5일장이 함께 상생해야 세종상인회도 발전한다는 회원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자체예산 50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 항균가람막 구입과 무료 배부했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항진 시장은 그동안 여주 5일장이 폐쇄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상인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세종시장 상인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가림막설치 현장을 살펴보며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도 "상인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추진한 활동으로 세종상인회와 전통시장 5일장을 아우르는 상생발전을 통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된다"면서 "향후 시에서도 적극적인 방역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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