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만4천회분은 결국 기한내 안들어와
정부 "나머지는 순차 도입…현지 수송시간 등 차이발생"
접종 차질 우려에 "현재 물량으로도 18∼49세 연령층 예약 일정대로 접종"
정부 "나머지는 순차 도입…현지 수송시간 등 차이발생"
접종 차질 우려에 "현재 물량으로도 18∼49세 연령층 예약 일정대로 접종"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로부터 받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중 126만 3천회분이 5일 오후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이날 오후 3시 32분께 KE 8262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며 "이번 물량은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과 18∼49세의 1차 및 2차접종 등에 고루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온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제조한 물량이며 당초 701만회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므로 앞으로 280만4000회분이 더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약속 물량의 60%만 들어온 것에 대해 "시차 및 현지 수송에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 도착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더나 백신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선적이 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접종계획 차질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도입된 물량으로도 18∼49세 연령층은 예약 일정대로 접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