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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덤터기'와 '덤테기', '덤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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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덤터기'와 '덤테기', '덤탱이'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9.0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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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덤터기 씌우지 마
나한테 덤테기 씌우지 마
나한테 덤탱이 씌우지 마

'억울한 누명이나 오명' 등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넘겨받은 허물 혹은 걱정거리를 의미하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는 '덤터기'가 표준어다.

흔히 '덤테기', '덤탱이' 등 다양하게 사용하지만 이는 모두 틀린 표기다.

아래는 '덤터기'의 사전적 의미다.

●덤터기
 ▶명사
①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받은 허물이나 걱정거리.
 · 덤터기를 쓰다.
 · 남의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덤터기를 만나 남의 빚을  대신 갚아야 할 판이다.

② 억울한 누명이나 오명.
 · 엉뚱한 사람에게 덤터기를 씌우지 마라.
 · 그 종은 주인을 죽게 했다는 덤터기를 쓰고 죽임을 당했다.   [자료참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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