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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물류센터 노조 "휴대전화 반입금지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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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물류센터 노조 "휴대전화 반입금지 철회해야"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9.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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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 차량.
쿠팡 배송 차량.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은 6일 "노동자 인권과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휴대전화 반입 금지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대전화 반입금지 정책 철회를 요청했다.

이어 "쿠팡 물류센터는 보안과 안전을 핑계로 반입을 금지하는 개인 소지품이 유독 많다"며 "노동자들은 일하다 다쳤을 때나 위험한 상황에서 연락을 취할 수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휴대전화 반입금지 철회를 촉구하는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736명의 서명을 인권위에 민원으로 제출했으며 2주간 추석 집중 투쟁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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