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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신낙형·송순효 의원, 시급한 현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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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신낙형·송순효 의원, 시급한 현안 촉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9.0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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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낙형 의원, 시립도서관 조기 착공 요청
송순효 의원, 24시간 정신응급 병상 확보 필요
6일 신낙형 강서구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강서구의회 제공]
6일 신낙형 강서구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강서구의회 제공]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6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낙형 의원과 송순효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신낙형 의원(발산1동, 화곡3동)은 “시립도서관을 조기에 착공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신 의원은 “내발산동 743번지는 주변에 학교가 밀집돼 있고, 어린 자녀를 동반한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오랜 시간 도서관 건립을 요청해왔지만, 서울시의 도서관 정책이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 확대로 변경되면서 해당 용지가 오랫동안 방치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743번지 내 시립도서관 조기 착공을 위해 서울시는 투자심사를 완료했고, 다음 단계인 공유재산 심의가 남았다. 하지만 당초 9월에 있을 계획인 공유재산 심의가 늦어져 12월 중에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해야 2022년도 내년 예산 편성이 가능할 텐데 내년 예산 편성이 사실상 물 건너간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의원은 “구민들은 1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참고 기다려왔다. 서울시와 SH공사, 강서구청은 그동안 구민에게 약속했던 743번지 내 시립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이행하길 바라며, 시립도서관 건립 관련 2022년도 본예산에 꼭 편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6일 송순효 강서구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강서구의회 제공]
6일 송순효 강서구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강서구의회 제공]

송순효 의원(가양2동, 등촌3동)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게 절실히 필요한 응급입원 병실 확보를 요청했다.

송 의원은 “지난 8월, 술에 취해 자살을 시도한 자가 있었는데, 경찰관이 자살시도자를 응급입원시키고자 서울, 경기 지역 등에 위치한 병원 28곳과 통화했지만 모든 병원에서 거절당해 결국 지구대에서 보호해야만 했다”며 “운이 좋게 병상을 확보하더라도 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강서구와 먼 곳이면 응급입원을 시키고 현장경찰관이 관서로 복귀할 때까지 강서구의 치안 공백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병상을 확보해 대상자 및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관을 제공하는 것은 자치단체에서도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지자체의 경우, 24시간 응급입원 병상확보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고위험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게 신속한 응급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병상확보가 되지 않아 발생하던 지역 치안 공백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있다”며 “강서구도 강서구민을 위해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상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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