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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의 삶, 가을밤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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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의 삶, 가을밤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 신미정기자
  • 승인 2021.09.07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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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산수실경 뮤지컬 퇴계연가' 공연 9일부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 월영교를 배경으로 '2021 뮤지컬 퇴계연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안동국악단이 주관하는 ‘2021 뮤지컬 퇴계연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저녁 8시에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퇴계선생의 인생과 철학이 담긴 삶을 관조하고 사유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장원급제 후 백성들의 삶을 돌보고, 중앙 관직을 마다하고 도산으로 낙향해 서당을 지어 학봉, 서애, 월천 등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며 노년을 맞이했던 성리학자 퇴계선생의 대학자로서의 일대기와 삶을 담담하게 그렸다.

지난 2009년 450년의 사랑 ‘사모’로 시작해 어느덧 13회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퇴계연가는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1년 뮤지컬 퇴계연가는 연출가 이기동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안무 감독 박소연이 함께 협업한 완성도 높은 기대작으로 박상수 음악감독과 황진현 조명감독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들도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무료로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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