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설악·청평 운영
경기 가평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의 한시적 개장 조치를 적용, 관내 민속5일장(가평, 설악, 청평) 개장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방역에 힘쓰고 있으나 지역 상권이 지나치게 침체돼 있다고 판단해 한시적이나마 추석 연휴 기간에 민속5일장을 재개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 중에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방문객은 방명록(QR코드) 작성 및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야 한다. 또한 5일 시장 입구에 경기도정책마켓-가평 심(心)봉사 프로젝트 기간제근로자 7명을 배치해 체온측정, 방역 및 소독,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을 독려하고 있다.
가평, 청평, 설악 3개 지역에서 운영되는 민속5일장의 고령의 상인 대부분은 백신2차 접종을 완료했으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군 일자리경제과는 시장상권활성화를 위해 가평, 청평, 설악상인들에게 KF94-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추석 이후 중대본의 거리두기 단계 재조정 발표기준에 따라 5일장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정부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최대한 허용범위 내 운영 연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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