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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지방도 338호선 토지보상액 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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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지방도 338호선 토지보상액 6배 증가"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1.09.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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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선 토지매입 늑장대응 예산 낭비
市 "2구간 62억 확보 내년 250억 신청 2023년 12월 준공 예정"
주임록 시의원 [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주임록 시의원 [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경기 광주시가 지방도 338호선 도로개선사업과 관련, 늑장대응으로 토지보상액이 6배가 증가해 예산낭비라는 주장이 나왔다.

7일 주임록 시의원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지방도 338호선 도로개선사업 2구간(군부대~농업기술센터)의 토지매입 보상액이 36억원에서 200여억원로 증가했다.

또한 현재 도로구역변경 협의중인 잔여구간(농업기술센터~이배재터널)의 보상액은 500여억원으로 예상된다.

주 의원은 “338호선은 도로가 협소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도로로 당초부터 토지매입을 진행해 왔었으면 많은 보상액이 소요돼지 않았을 것”이라며 “잔여구간도 현재 감정평가 조차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집행부에서는 지가상승을 고려해 빠른 토지 보상이 이뤄져야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정2지구 지중화 사업의 경우도 설계도면의 따라 해당 지역만이 아닌 인근지역까지 포함시키는 등 큰 그림을 그려 미리미리 사업을 준비해야만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 관계자는 “2구간의 경우 62억원이 확보된 상황으로 늘어날수 있는 예산을 고려해 내년에 250억 신청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 예정에 있다”며 “500억원의 보상금이 추정되는 잔여구간은 오는 2025년 12월에 준공예정으로 상황에 맞게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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