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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접경지 영농인 타 軍부대 민통선초소 출입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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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접경지 영농인 타 軍부대 민통선초소 출입 완화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1.09.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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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제한 출입 불편 해소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의원실 제공]

강원 철원군 접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타 지역 경계근무 군부대 민통선초소를 이용할 시 출입이 자유로워 질 전망이다.

7일 육군본부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에게 보고한 ‘민통선 출입 통제 체계 구축사업’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타 사단 민통초소 간 출입 인원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가능토록 해 교차 출입 시 지역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동일사단의 민통초소 출입 시 정보공유가 가능해 민통초소 간의 교차 출입이 가능했지만 타 사단 간 민통초소의 경우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공유 제한으로 출입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육군본부는 내년부터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민통선 출입통제체계 전용 프로그램’ 구축 사업을 통한 출입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입장과 민군상생 차원에서 정책을 마련한 국방부와 육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국방당국과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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