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수욕장
Sokcho Beach
Sokcho Beach
차가운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는 가을의 초입, 강원 속초해수욕장의 야경이 더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짧은 영상, 음악, 그리고 좋은 글귀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입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멀리서 빈다’ 중에서-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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