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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209억 투자...165여명 고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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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209억 투자...165여명 고용 창출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9.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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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동해시·보람씨앤에치, 협약체결
업체에 규제완화·다양한 세제혜택 제공
강원도와 동해시는 8일 도청에서 ㈜보람씨앤에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동해시는 8일 도청에서 ㈜보람씨앤에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동해시(심규언 시장)는 8일 도청에서 ㈜보람씨앤에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동해자유무역지역 부지 내에 본사 및 공장, 연구소를 이전할 예정이다. 총 209억원을 투자해 165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오는 11월 투자해 2024년도 6월내 본격 가동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람씨앤에치는 충남 논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여성용 위생용품, 물티슈,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2020년 말 기준 자산 202억원, 매출 156억원, 직원 51명의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유일의 특허기술인 마이크로캡슐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기술신용평가에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인 T-3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이 분야 기술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과 수요 증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장과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여성용 위생용품의 원재료인 순면부직포 소재사업에 진출하기로 계획하고 수·출입이 용이하며 부지임대료가 저렴한 동해시로 확장 이전 투자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 달말 LS전선㈜의 신설 투자협약에 이어 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위한 규제완화 등의 장점이 자유무역지역과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수출·입을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이전 기업의 조기 정착과 경영안전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 등의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심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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