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해시, 4560억 신속집행 경기회복 총력
상태바
동해시, 4560억 신속집행 경기회복 총력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1.09.09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경제 일자리 안정화 수립
4개 추진전략 28개 사업 추진
올해 일자리 1만700개 창출
동해페이 발행 400억으로 확대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년부터 경제 활력 정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고용지표가 안정적인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년부터 경제 활력 정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고용지표가 안정적인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년부터 경제 활력 정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고용지표가 안정적인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전반에 대해 ‘민생경제 일자리 안정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 흐름을 되살리려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소비유도 내수 회복, 고용 창출 경제활력, 함께하는 민생안정 등 4개 분야 28개 과제를 선정하고 민생경제와 밀접한 시책 및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재정집행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코로나19로 부진한 사업을 조기 정상 추진해 4560억원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1만7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선7기 일자리 목표인 3만5000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공공 일자리 사업에 취업 취약계층 127명을 추가 선발하고, 관내 미취업 청년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청년 온라인 무자본 창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9월 출시해 도입 1년여 만에 누적발행액 300억원을 돌파하며 안정권에 들어선 ‘동해페이’는 올해 40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하고 가맹점도 2,000여개로 늘려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도모한다.

여기에 6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연말까지 동해페이 인센티브 10% 제공을 유지하고 기존 연 400만원이던 개인당 구매 한도도 폐지해 지역화페 유통을 늘려 경기침체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관내 소비 진작을 위해 ‘일단시켜’ 가맹점의 적극적 유치와 함께 동 단위 사회단체 중심의 릴레이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청 직원들 대상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지정해 침체된 전통시장 및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서며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자금 순환을 위해 선결재 후 재방문하는 ‘착한소비 프로젝트’와 ‘1부서 1지역 경제 살리기’ 실천과제도 발굴 추진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임대인’ 68개 점포에 올해 건축물 재산세 7월분 및 토지분 9월분을 50% 감면하고 개인사업자와 코로나19 극복지원 의료기관에도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을 시행한다. 또 소상공인 임차인을 위해 일정 기간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한 80%까지 감면키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