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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경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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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경주서 열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9.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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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산업전은 문화유산에 대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우수한 문화재 산업기술을 알리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며‘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가치창출’이라는 주제로 ‘문화재 산업관’과 ‘문화재 활용관’ 2개관에 74개사 281개 전시부스로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를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의 결합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K-Heritage의 중심 경북도’라는 슬로건으로 한글을 지켜온 경북도, 실감콘텐츠로 보는 경북의 세계유산, 경북도의 종가문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경북도 전시관에서는 1940년 안동에서 처음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의 발견과정을 구전 이야기로 재구성해 소개하는 등 한글이 창제된 이후 지금까지 중요한 한글문헌을 보존하고, 한글쓰기의 전통을 오롯이 지켜온 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훈민정음 해례본과 내방가사 자료들을 터치패널과 실물자료로 읽어 볼 수 있게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춰 미래 먹거리로 활용하는 새로운 영역에 매진하는 등 문화재 산업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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