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대한불교 천태종 여주 성주사 ‘법화경’ 법문
상태바
대한불교 천태종 여주 성주사 ‘법화경’ 법문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9.13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도 스님, 수천개 모든 경전 법화경으로 귀일
광도 스님 법화경 법문 광경.
광도 스님 법화경 법문 광경.

회삼귀일 사상을 추구하는 대한불교 천태종(이하 천태종) 경기 여주 성주사에서는 전날 구인사 광도 스님을 모시고 불자들을 대상으로 법화경 법문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종단 천태종은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님이 종단을 상징하는 종기를 청색3원황금강전으로 완성하고 대중불교의 실현, 생활불교의 실천, 애국 불교의 건립 등 3대 지표를 실현과 실천하는 종단으로 전국에 약 220만 명의 불자들을 두고 있다.

이날 법문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은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종교집회 허용범위에서 최소한의 불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법문 전 삼귀의례와 반야심경독경의 예를 갖췄다.

법문전 삼귀의례 불교 의례.
법문전 삼귀의례 불교 의례.

광도 스님은 법화경을 주제로 불자들에게 법문을 통해 “모든 중생들이 생로병사를 포함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법화경을 진리 법문하며 아프가니스탄의 혼란과 전쟁도 이분법 사고인 분별과 대립이라는 극단적 생각으로 발생하는 사항으로 이 또한 법화경 사상의 하나로 통일하는 법에 의해 해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종단을 상징하는 종기가 뜻하는 실상과 지혜를 포함한 회삼귀일 사상인 수천 개의 모든 경전은 결국은 ‘법화경’이라는 하나의 경전으로 귀일한다"며 "개개인의 성품과 능력에 따라 부처님의 깨달음은 많은 과정이 있으나 이 또한 법화경이라는 하나의 경전으로 귀일한다"고 말했다.

광도 스님 법화경 법문 광경.
광도 스님 법화경 법문 광경.

이어 "경전에는 통서라는 용어를 쓰는데 이는 부처님이 사용하신 진실한 경전으로 믿어도 된다는 뜻으로 여섯가지 내용을 담고 있으며 모든 경전에서 사용하고 통한다"고 전했다.

광도 스님은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에 적을 두고 여주 성주사에서 한달에 2회 법화경 법문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교에 귀의하기 전 고려대학교에서 민법 석사 과정을 마치고 불교 귀의 후 동국대학교에서 ‘천태지의의 중관사상’ 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금강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재직과 논산 현)삼화사 주지이며 저서로 법화의 묘해, 광도스님과 함께 배우는 관세음보살, 천태사 교의 등이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