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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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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없앤다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1.09.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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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야기 민원 잦아
방지 시설 설치 악취 저감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팔걷고 나섰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팔걷고 나섰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고질적 문제였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팔걷고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악취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이로 인한 주민들과의 갈등을 야기해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악취가 발생하는 원인을 조사했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아닌 하천에 노출된 우수토실 게이트 안팎의 기압 차이와 물 사용량이 많은 저녁 시간 하수박스 수위 상승으로 악취가 확산하는 것으로 판단해 지난 1일 악취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악취방지 시설은 스프레이형 자동 분무시스템으로 우수토실 내부에 탈취제를 분무해 악취가 확산되기 전에 저감시키는 방법이다. 현재 1개소(우수토실 #6, 한주 우성아파트 인근)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정상가동 여부, 효과 등을 확인한 뒤 인근 우수토실에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악취 발생 주범이란 오명을 벗고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겪는 불편 사항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재 맑은물사업소장은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발 벗고 나선 공공하수처리시설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적극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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