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최근 ‘북한강 유역 산림 그린바이오 자원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 2022년도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한강수계관리기금 16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한강수계관리기금 등 총 사업비 275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북한강 유역 산지의 미이용 벌채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동면 장학리 일대에 연면적 3,12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산림그린바이오 자원화 센터를 건립한다. 센터에는 시생산·시험분석 장비 도입 및 벌채부산물 등 산림 바이오매스 수거를 위한 수거 장비 등이 구축된다.
시는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위탁운영을 시행, 강원대와 협력해 바이오 분야 정부 R&D 과제 유치, 효능연구 및 제품화 연구 등의 사업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수 시장은 “산림자원 고부가가치화 플랫폼 센터 구축을 통해 바이오 융·복합 기술혁신과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친환경 그린바이오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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