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6월부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육은 대덕대학교 부속유치원,미학유치원,아이캔유치원,성언유치원을 대상으로 우리집 녹색생활 지킴이 그린이 양성을 진행중이다.
'그린이'란 녹색생활 실천의 선도자 그린리더와 어린이를 함께 표현한 단어로 환경교육 초심자인 어린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생활 지킴이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린이' 양성은 단계별 환경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단계별 주요 내용은 1단계 방문환경교육, 2단계 업사이클링 체험, 3단계 환경인형극 관람 등이다.
단계별 교육을 모두 이수한 어린이에게는 우리집 녹색생활 지킴이 그린이로 임명장을 수여받게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세대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가정 내 어른들의 생활습관 개선까지 기대된다”며 “내년도에는 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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