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코로나19·태풍 고려해 이동 최대한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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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코로나19·태풍 고려해 이동 최대한 자제를"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9.15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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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상황점검회의
제14호 태풍 '찬투'가 오는 15∼16일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라고 기상청이 지난 12일 밝혔다. 사진은 12일 오전 9시 기준 '찬투'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제14호 태풍 '찬투'가 오는 15∼16일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라고 기상청이 지난 12일 밝혔다. 사진은 12일 오전 9시 기준 '찬투'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행정안전부는 15일 오전 제14호 태풍 '찬투' 피해를 대비해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행안부는 특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대해 각별한 대응과 산사태, 침수,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는 사전 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해안가 저지대는 위험 징후가 나타나면 주민대피 권고·명령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어촌은 어선과 선박을 단단히 고정하거나 배를 육지로 올리고, 어망·어구·양식장도 강풍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추석 맞이 준비와 귀성객 이동이 시작되는 만큼 전통시장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관계기관은 아무쪼록 국민께서 큰 피해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대비와 대응을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찬투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 해상에서 시속 8㎞로 동남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hPa, 강풍반경은 280㎞,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강한 수준인 초속 35m로 16일까지 시속 1∼9㎞로 매우 느리게 서귀포 남서쪽 해상으로 북상하다 17일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서 제주 남부지역 인근 해상으로 바짝 다가올 전망이다.

행안부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되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해 대응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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