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캐스퍼 질주 응원"
광주글로벌모터스 본격 양산
광주글로벌모터스 본격 양산
현대차의 첫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캐스퍼가 사전 예약 첫날 1만 8940대를 기록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의 첫날 사전예약 대수는 현대차그룹과 전기차를 포함해도 역대 5위에 해당한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캐스퍼는 문재인 대통령의 응원까지 받으며 첫날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전날 캐스퍼 온라인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계약 신청이 몰렸으며 캐스퍼 예약 대수는 이미 연내 생산 목표인 1만2천대를 초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조립공장에서 열린 1호차 생산 기념행사에 서면 축사를 보내 "2019년 1월 사회적 대타협부터 오늘 신차 출시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이뤄낸 일"이라며 축하했다.
이어 "국민들도 캐스퍼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고 저도 한 대 예약했다"며 "국민과 함께 광주형 일자리 1호 신차 캐스퍼의 힘찬 질주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캐스퍼 판매가격은 ▲ 스마트 1천385만원 ▲ 모던 1천590만원 ▲ 인스퍼레이션 1천870만원이다. '캐스퍼 액티브(터보모델)' 선택 때는 스마트·모던은 95만원, 인스퍼레이션은 90만원이 추가된다.
캐스퍼는 광주 조립공장에서 연간 7만대 규모로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주가는 이날 2시 40분 기준 2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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