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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 17개 기업서 4천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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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 17개 기업서 4천억 투자유치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9.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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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시군·17개사와 합동 투자협약
생산 3781억·부가가치 효과 1019억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충남도 제공]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국내기업 17개사로부터 4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이 본격 가동시 3781억원의 생산 효과와 1019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홍성군청에서 김석환 군수 등 4개 시·군 단체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을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도내 4개 시·군 산업단지와 개별입지 30만8742㎡의 부지에 총 4229억원을 투자한다. 15개사는 신·증설하고 2개사는 이전하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810명이다.

천안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가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 5만1000㎡에 1400억원, 건축 내외장재 업체 함라하우징이 수신면 개별입지 3만2817㎡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천안북부BIT일반산단에는 전문 의약품 업체 알리코제약이 1만7412㎡에 394억원, 의약품 업체 하이플이 1만5724㎡에 362억원, 휴대폰 카메라 업체 디팜스테크가 1만4444㎡에 226억원, 화장품 업체 중원산업이 3만5853㎡에 210억원, 진단시약 업체 보레다바이오텍이 6664㎡에 104억원, 반도체 및 자동차용 부품 업체 디케이테크가 5333㎡에 80억원을 각각 투자해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의약품 업체 퍼슨이 천안백석농공단지에, 냉동식품 업체 푸르온이 풍세일반산단에 각각 215억원과 14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공주에는 반도체 소재 업체 덕산테코피아가 남공주일반산단 5만2994㎡에 64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컴프레셔 부품 업체 태산로테이트먼트가 9900㎡에 70억원, 항타기 업체 신의페트라가 1만6826㎡에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홍성에는 자동차용 접착제 업체 비케이가 홍성일반산단 2만 3984㎡에 96억원, 건강식품 업체 에이치엠오건강드림영농조합법인이 내포도시첨단산단 4576㎡에 40억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과 연구시설을 신설한다.

아울러 광섬유케이블 업체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은 경기 수원에서 내포도시첨단산단으로, 엠피알블레인은 경기 고양에서 홍성군 금마면 개별입지로 공장을 이전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의 핵심은 ‘선순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며 “국내 유수의 중견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과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투자와 성장,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지역경제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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