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설부터 지원한 명절위로금이 올 설에 이어 추석에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수급자 5224여 가구로 지난해 4805가구보다 8.7% 증가한 규모다.
명절 위로금은 17일 별도의 신청없이 가구당 10만 원씩 대상자의 계좌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가족을 만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추석이지만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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