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재산 활용가치가 없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소규모 군유재산 토지를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매수신청을 받는 공유재산은 재무과 재산관리팀 의 적정성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감정평가액으로 최종 매각할 방침이다.
그러나 관련 공공용으로 사용 중인 토지, 장래 군의 행정 목적에 필요한 토지, 도시계획시설 및 개발사업에 편입된 토지, 면적이 10,000㎡를 초과하는 큰 규모의 토지 등은 매수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향후 군은 소규모 보존부적합 재산에 대한 매수신청을 받은 후 법적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매각할 대상은 재산의 위치와 규모·형태 등을 토대로 활용 가치가 없거나 군유지 이외의 토지와 합필이 불가피한 토지, 경작용으로 5년 이상 대부한 토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보존부적합 군유재산을 실수요자에게 매각,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관리비용 절감 및 세외수입 증대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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