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한국광복군창설일을 맞아 김영관 애국지사와 대원여자고등학생 10여 명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를 견학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는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가상공간으로, 올해 말 개관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를 현실에 가깝게 구축해 놓은 메타버스 맵이다.
이날 김영관 지사도 3D 아바타 제작로 접속한 학생들과 자택에서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맵 곳곳의 사이버 전시물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 과정, 임시의정원의 활동, 대한민국 임시헌장과 헌법의 제정 과정, 일본 항복 서명문서 등을 관람했다.
이성춘 청장은 “아이들에게 가상현실을 통해 생존 애국지사와 실제 소통할 수 있는 경험과 곧 개관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체험해보는 색다른 보훈문화교육을 제공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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