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는 첫 오리지널 드라마 '어느 날'이 11월 공개된다.
17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주연에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이 출연하며 최근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무기력한 김현수에게 신중한이 손을 내민 장면을 담아 강렬함을 연출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과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범죄 드라마로 김수현은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를, 차승원은 김현수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미는 변호사 신중한을 연기한다.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명우 PD가 맡았다. 이 PD는 '열혈사제'와 '펀치'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제작진은 "사법 형사제도 모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날카로운 디렉팅 컷이 돋보일, 문제적 시선을 담은 작품이 될 것"이라며 "정도와 정의보단 자신의 편의와 안위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봐야 할 드라마"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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