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약 500만 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18세 이상 미접종자 약 500만명 내외를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더욱더 높임으로써 면역형성 인구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미접종자는 전국 각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지며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시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이자나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을 두 차례 맞게 되며 대상자별로 맞게 될 백신의 종류는 공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예약은 1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할 수 있다. 고령층이나 외국인 등은 보호자가 대리 예약할 수도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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